아반치(Avanci)는 현대·기아 자동차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반치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라이선스를 획득한 자동차 브랜드 수가 45개로 확대됐다.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기아브랜드의 커넥티드 차량은 현재 아반치 자동차 라이선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0개 특허 소유자와 향후 특허 소유자로 참여할 다른 기업의 2G나 3G, 4G 표준 필수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를 부여 받게 된다.

아반치의 창립자 겸 CEO인 카심 알팔라히(Kasim Alfalahi)는 “아반치는 한국 자동차 제조사이자 세계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아반치의 라이선스 고객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며, “이번 계약은 아반치의 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동차 산업을 위해 간단하고, 예측 가능하며 효율적인 라이선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반치의 독립 마켓플레이스는 차량 수명 기간 동안 저렴한 고정 요율을 한 번만 지불하면 되는 단일 거래를 통해 수많은 특허권자의 지식 재산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해 기업들이 기술을 공유하는 방법을 변화시켜왔다. 아반치는 기술 공유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커넥티드 차량에 필요한 무선 기술에 액세스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도로 위에 있는 수천만대 이상의 커넥티드 차량이 아반치를 통해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