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 거래에서는 여러 국가의 금융 기관이 복잡한 순서로 다양한 통화를 운용하기 때문에 핀테크 기업과 은행은 최종 수신자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로 그 틈을 노리는 글로벌 금융범죄가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용자들의 결제 서비스의 위험도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자금 세탁 및 기타 금융 범죄에서 서비스를 보호하고 자사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해졌다.

글로벌 AI 기반 거래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테타레이(ThetaRay)는 기업의 지급 및 결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노바티 그룹(Novatti Group)에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ML(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솔루션인 소나(SONAR)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노바티 그룹이 소나를 도입한 이유는  자금 세탁 및 기타 금융 범죄에서 성장하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호주에 본사를 둔 노바티 그룹은 기업과 개인의 국내외 결제를 지원하며 국경 간 송금, 디지털 지갑 및 바우처, 해외 청구서 결제를 아우르는 제품으로 59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직관(artificial intelligence intuition)'에 기반을 둔 테타레이의 고급 AI 지원 거래 모니터링 솔루션인 소나는 연간 수십만건에 달하는 노바티의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하는 소나는 업계 최고의 금융 범죄 예방 솔루션이다. 규정 기반 솔루션 대비 95% 탐지율과 최대 99%의 오탐률 감소로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자금 세탁 위협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 복잡한 국가 간 거래 경로를 완전히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해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인신매매, 마약 밀매 등에 악용될 위험에서 사용자의 자금을 보호하는 동시에 파트너사가 송금액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바티는 치밀한 자금 세탁 활동의 초기 징후를 탐지할 수 있는 소나를 이용해 진행된 거래가 서비스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불법적 활동에서 보호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바티는 신뢰성 있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발판으로 해외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에반젤리아 페프쿠(Evangelia Pefkou) 노바티 그룹 위험·법률·규정 준수 부서 총괄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추가하는 동시에 사업 성장으로 늘어나는 거래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ML 거래 모니터링 솔루션이 필요하다"라며 "테타레이의 소나는 높은 탐지율과 낮은 오탐률(false positive)로 알려지지 않은 은밀한 자금 세탁 등의 금융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진정한 AI 기반 솔루션이다. 또 소나를 활용하면 높은 품질의 사전 보고서를 규제 기관에 효율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크 가지트(Mark Gazit) 테타레이 최고 경영자(CEO)는 "두 회사가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라며 "소나는 가장 치밀한 신종 범죄 시도도 탐지해 내기 때문에 노바티는 새로운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수익을 늘리며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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