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의하면 주요 기업 중 89%가 디지털 전환을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으로 잡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관련 투자는 2023년까지 6.8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영진 중 41%는 사내 보안이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업 중 43%만이 사이버공격에 금전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었다고 한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있으며, 업무 형태도 사무실을 벗어나 다양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고 직원 뿐만 아니라 사용자, 그리고 파트너 사들도 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접속을 하고 있다. 때문에 관리적인 측면에서 기존 중앙관리 방식이 클라우드로 분산되면서 이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관리가 복잡해지고 이러한 틈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든 연결의 관문이 되고 있는 DNS는 여전히 가장 많은 공격을 받고 취약해 있는 상황이다. 클라우드 퍼스트 환경에서는 통합적이고 가시적이며 효율적인 관리 툴, 즉 매니지드 서비스가 절실하다.

차세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으로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인 DDI가 부상하는 이유이다. DDI는 설계된 물리 및 가상 어플라이언스와 DNS, DHCP, IP(DDI) 및 디바이스 데이터에 대한 통합적이고 복원력 있으며 권한 있는 데이터베이스, 템플릿, 마법사, API 및 속성 상속을 통한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다. 이 분야 시장을 리드해온 인포블록스가 국내 시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퍼스트 네트워킹 및 보안 선도기업 인포블록스(지사장 조현제)가 6일 서울 강남 파르나스 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네트워킹 및 보안 단순화를 미래 클라우드 보안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포블록스 회장 겸 CEO인 예스퍼 앤더슨(Jesper Andersen)과 조현제 지사장이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포블록스의 주력 솔루션과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인포블록스 회장 겸 CEO인 예스퍼 앤더슨이 미래의 클라우드 보안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인포블록스 회장 겸 CEO인 예스퍼 앤더슨이 미래의 클라우드 보안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앤더슨 CEO는 가속화하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 네트워킹 및 보안 단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DDI 분야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보안 전문기업 인포블록스는 굿모닝아이텍, 지니언스, 인성디지탈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확장된 DDI 역량과 미래지향적 보안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앤더슨 CEO는 온프레미스 기반 DDI 솔루션 NIOS와 클라우드 퍼스트 솔루션인 ‘블록스원 DDI(BloxOne DDI)’ 및 ‘블록스원 쓰렛 디펜스(BloxOne Threat Defense)’이 고객에게 뛰어난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해 관련 기기로의 트래픽 연결과 타 솔루션이 놓친 위협을 탐지해 공격 사이클 초기 대응을 신속히 돕는다고 전했다. 

블록스원 DDI는 클라우드에서 중요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컨테이너화할 수 있고 확장할 수 있는 고도의 커스터마이징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조직은 DDI 및 보안을 포함한 기능을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운영 장소에 쉽게 도입할 수 있으며 동시에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블록스원 쓰렛 디펜스는 보안 태세를 기초부터 강화하고 최적화한다. Office 365/SaaS, 멀티 클라우드, SD-WAN, IoT, 5g 로 진화하는 동안 기존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보호 성능을 위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풍부한 네트워크와 위협 컨텍스트를 제공해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솔루션을 구동하고, 전체 보안 생태계의 성능을 최적화하며 기업의 위협 방어 총비용을 줄인다.

악의적인 활동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위협 컨텍스트 데이터를 생태계와 공유해 검토 대상 알람을 줄여서 사고 대응 시간을 단축해 보안 운영 센터의 효율성을 최대화한다. 또한 조직의 보안 정책과 큐레이팅된 이동식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합하여 기존 보안 시스템으로 공유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앤더슨 CEO는 최근 국내외 보안 동향과 관련해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데 반해 사이버보안 투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이다. 보다 향상된 보안 솔루션을 통한 사이버보안 환경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인포블록스는 뛰어난 네트워크 가시성과 통합성, 그리고 방대한 DNS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해 기업의 확장과 안전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조현제 인포블록스코리아 지사장은 “인포블록스의 한국 진출이 오래되었으나 이제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에 맞춰 파트너를 확대하며 클라우드 퍼스트 환경에 맞는 다양한 DDI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며 “특히 인포블록스원을 통해 인포블록스만의 네트워크 및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으로 보안팀을 지원하면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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