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뉴타닉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상의 뉴타닉스 클라우드 클러스터(Nutanix Cloud Clusters on Microsoft Azur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저 클라우드 환경에서 단독 베어메탈 노드로 확장하는 등 확장성과 유연성, 편의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뉴타닉스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의 통합 관리를 제공하고 애저 계정과 Vnet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배포,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애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의 운영 모델을 일관화, 효율화해 IT 비용관리를 최적화하고 다양한 워크로드 실행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뉴타닉스의 관리 인터페이스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애저 인스턴스를 관리할 수 있다. 이는 고객이 앱을 다시 설계할 필요 없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하이브리드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이고 일관된 IT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발표 이후 고객은 ‘애저 하이브리드 베네핏(Azure Hybrid Benefit)’과 ‘강화된 보안 업데이트’의 혜택을 통해 비용과 보안,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고객은 기존 라이선스를 애저 클라우드로 이전하거나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뉴타닉스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애저 간의 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애저 환경에서 NC2는 재해복구 절차의 간소화와 최적화, 버스팅 온디맨드 용량 확장,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지원과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폴 내셔워티(Paul Nashawaty)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 선임 분석가는 "고객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간의 워크로드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뉴타닉스와 애저의 솔루션은 앱과 데이터, 라이선스 이동성을 갖춘 통합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라지브 라마스와미(Rajiv Ramaswami) 뉴타닉스 최고경영자(CEO)는 "다수의 기업이 온프레미스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쉽게 스케일링하기 위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성능과 보안 워크로드에 대한 비용을 최적화하며, 동시에 유연한 구독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애저 상의 NC2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앱과 데이터를 일관되게 관리함으로써 애저를 사용하는 고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북미 지역의 애저 전용 베어메탈 노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2023년에 제공 범위를 글로벌 애저 리전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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