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2022)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Post COVID-19,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전 △전기산업대전 △발전산업전 및 전력보안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 등의 개별 섹션으로 구성돼 개최된다.
올해 전기산업대전은 LS전선, LS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효성중공업, 대한전선, 일진전기, 전기연구원 등 17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올해로 3회를 맞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전은 최근 전력 및 발전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영역의 신기술 적용을 다룰 예정이다. IoT,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등과 같은 신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변전소, VPP, IDPP 등, 디지털 전환에 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아 국제 콘퍼런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금번 SIEF에서는 스웨덴의 글로벌 솔루션 기업인 헥사곤(Hexagon)이 '발전소의 미래 디지털 전략'을 발표한다.
‘전기산업! 변화하고 적응하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전력 산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디지털 전환'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트윈, 자율화 및 사이버 보안 글로벌 사례 등과 함께 미래 디지털 발전소 운영의 모습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로 인한 매출 성장, 운영 효율성, 근로자의 안전의 측면 등의 긍정적인 기대효과와 더불어, 산업 시설이 사이버 공격이라는 새롭고 거대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한다. 아울러 사이버 위협의 글로벌 피해 사례를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부스를 통해서는 발전소 설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보다 안전하고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스캐닝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헥사곤 손창영 상무는 “헥사곤의 디지털 리얼리티 기술과 오토노모스 기술로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 과도기를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이끌어 가는 데 충분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