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24일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민·관 합동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청년기업 발굴대회(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공동운영 선언 및 출정식에 참석하여 민간 기업과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고, 대회 참가팀들을 격려하였다.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올해 12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정부 디지털 경진대회 13개, 민간 디지털 경진대회 12개의 우승자가 참여하여 올 한 해 최고의 디지털 청년기업을 발굴하는 대회이다. 대회 수상팀에게는 정부의 디지털 창업·벤처지원사업과 민간의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디지털 경진대회를 운영하는 교보생명, 구글스타트업캠퍼스를 비롯한 14개 민간기업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8개 유관기관들과 대회 참가팀(25개팀)들이 참석하여 앞으로 개최될 대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회의 목적과 주요 내용, 정부의 후속지원방안 등을 안내하고, 카카오임팩트, SK텔레콤, IT투자협의회에서 수상팀에 대한 각 기업별 후속지원 방안이 소개 되었다.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윤규 차관, 김창규 다올금융그룹 대표(민간 대표),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유관기관 대표)이 함께 성공기원 버튼을 누르는 공동운영 선언식이 진행되었다. 

출정식에서 대회 참가팀들은 대회에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다는 선서와 함께 미래 디지털 혁신의 주인공은 디지털 청년기업이라는 점을 다짐하였다.

공동운영 선언 및 출정식 이후 박윤규 차관은 행사에 참석한 기관들과 함께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인 디지털 거대신생(유니콘) 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제12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은 최근 디지털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과 SW의 서비스화(SaaS) 가속 등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벤처 생태계 현황을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진출 방식 변화 필요성 등 디지털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창업 지원 현황을 소개하고, 디지털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박윤규 차관은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금리 인상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 핵심은 꿈과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디지털 청년기업”이라며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정부는 디지털 청년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과 같은 민·관 협업 체계를 지속 발굴해 나가는 등 혁신적인 디지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