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 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한국금거래소 등의 계열사를 가진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2826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4.29% 증가한 것이며 지금까지의 매출 규모중 가장 큰 규모라고 아이티센은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313억 원, 당기순이익은 74억 원으로 각각 114%와 135% 이상씩 증가했다. 

콤텍 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한국금거래소 등의 모회사 아이티센
콤텍 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한국금거래소 등의 모회사 아이티센

아이티센은 공시에서 계열사의 매출 호조와 클라우드 사업 성과를 매출 증대에 힘입어 역대급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는 전년도의 1.82조 원보다 47% 성장한 2.68조 원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대면 시장 성장에 따라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 '금방금방', '센골드' 등의 회원 수와 거래금액이 지속적 상승세에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티센 실적자료
아이티센 실적자료

아이티센 박정재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화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포함한 신규 고객이 확대되고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인상,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며 금 거래량이 지속 증가하여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책 강화기조에 부응하여 NFT, 블록체인, IOC, 메타버스 등 IT 미래 먹거리 및 신성장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올해 4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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