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정보기술 서비스 부문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아이티센 그룹의 계열사인 쌍용정보통신은 그룹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 SW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정보 시스템 통합 유지 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342억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0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이다.

신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디지털 대전환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쌍용정보통신은 이에 발맞춰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클로잇’을 공식 출범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다.

 2021년 매출이 2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 대폭 성장했다. 영업 이익은 64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클라우드 사업 집중으로 올해의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내 최고 ICT 서비스 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공공 SW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부문 사업 강화와 함께 SaaS 서비스를 확대하여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