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수술실 CCTV 설치법 시행과 관련해 많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수술실 영상의 보안성 유지가 중요한 쟁점으로 언급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반출 영상 보안을 유지하는 사후 관리가 요구되며, 객체 탐지와 영상 보안, 영상접근통제 등이 가능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해결하려는 시도가 이어짐에 따라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의 영상 보안 진출이 활발하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타지음은 국내 지능형 CCTV 솔루션 전문 기업 우경정보기술과  지능형 수술실 CCTV 영상 보안 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의료 분야 영상 보안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메타지음는 우경정보기술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메타지음는 우경정보기술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수술실 CCTV 영상 정보 보안 솔루션 ‘SECUWATCHER for OR’은 우경정보기술의 지능형 영상 정보 보안 솔루션 ‘SECUWATCHER’를 활용해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CCTV 영상 보안 저장(암호화) 및 안전한 영상 반출을 지원한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으로 외부 영상 반출 신청 모듈과 영상 반출, 영상 암호화 모듈로 나뉘어 있으며 다양한 의료 기관 상황에 맞춰 독립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다. 기존 구축된 CCTV 관제 시스템과의 연동에도 최적화돼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암호화로 저장 영상 정보의 분실·도난·유출·변조 또는 훼손 방지로 의료진과 환자의 개인 정보 보호 ▲계정 권한 및 범위에 따른 영상 정보 접근 통제 ▲퀵-마스킹 기능으로 실시간 시청 영상의 개인 정보 보호 ▲영상 반출 관리 서버를 통한 반출 이력 관리로 접근 권한에 따른 필요한 정보만 제공 ▲AI 기반 모션 감지를 통한 NVR (Network Video Recorder) 동작 및 운용 ▲모션 감지 외 다양한 NVR 동작 및 운용 방법 지원 ▲NVR을 통한 특정 및 지정 영상 검색 ▲각종 의료 기관 및 각급 병원의 기존 운영 시스템과 통합·운용 등이 가능하다.

의료 기관 및 각급 병원 수술실 내부 설치 시 오염 가능 요소를 철저히 배제해 의료 환경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으며 운영할 수 있으며,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장희돈 메타지음 대표는 “올 9월 시행하는 의료법 개정안으로 수술실 CCTV 설치가 의무화하면서 메타지음도 의료 분야 영상 보안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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