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장 규모는 2027년 5664억 달러(697조 521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도 IoT 기기는 특정 산업과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배터리 관리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다만, IoT 기기 사용이 많아질수록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는데, 이러한 상황에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돕는 플랫폼도 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SaaS형 지능형 사물 인터넷(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AIoT) 플랫폼인 'IoTOps(아이오티옵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oTOps는 IoT 데이터 수집과 저장, 분석을 한번에 수행할 뿐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기술을 통해 고객별 맞춤 및 셀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IoT 올인원 서비스이다.

IoTOps는 IoT 디바이스와 엣지(Edge) 연결에서 IoT 데이터 수집, 처리, 저장, FOTA(Firmware Over-the-Air) 관리, 대시보드 등 모든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지원하는 IoT 플랫폼이다. 다양한 IoT와 엣지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대용량 고가용성 기반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을 자동화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와 AI/ML 서비스를 올인원 형태로 제공한다.
SaaS 기반 플랫폼으로, IoT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별도의 SI 개발을 할 필요 없이 디바이스에 즉시 연결이 가능하다. 고가용성과 고확장성 서비스도 보장하며, 디바이스의 무한 확장과 오토 스케일 아웃(Auto Scale-Out) 구조를 통한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IoTOps를 통해 각기 다른 제조사의 수많은 IoT 디바이스들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고객은 향상된 데이터 가시성을 바탕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함께 비즈니스 대응력을 즉각적으로 높이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투자 비용과 구축 시간을 현저히 절감하고, 운영 안정성을 빠르게 확보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다.
조용석 베스핀글로벌 데브옵스 개발팀장은 "IoT 플랫폼은 갈수록 파편화되는 디바이스와 엣지를 통합적으로 관리·제어하고, 수집한 데이터의 표준화된 저장 관리와 분석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IoTOps는 데이터 적재량이 늘어나도 다운타임 제로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안정성을 보장하며, 별도의 SI 개발 없이 빅데이터·AI/ML·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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