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구, 평가 및 리뷰 플랫폼인 굿펌(GoodFirms)가 최근 새로운 연구 보고서인 "글로벌 산업별 IT 지출 2023”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조직이 현재 및 미래의 IT 투자를 계획하는 방법, IT 중심 예산 할당 영역 및 IT 지출 목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번 연구는 IT 이니셔티브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발전시키고 있는 기업의 지출 패턴을 밝히고 기술 예산의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전 세계 기업을 포함한 총 375명의 참가자가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IT 지출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크게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조직의 절반 이상이 이미 현재 및 미래의 IT 수요에 대한 예산을 설정했다. 굿펌의 연구 결과는 리소스 할당, 조달 및 구현을 포함하여 조직이 IT 예산 및 투자 정책을 준비할 때 직면하는 중요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설문조사는 기업이 2023년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IT 투자 동향도 보여줬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PC, 노트북, 서버 및 기타 하드웨어 기기 구매와 클라우드 서비스 가입이 IT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투자 지출의 상위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들은 새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동안 제품/서비스 비용의 증가, 배송 지연, 제품/서비스의 가용성 제한, 숙련된 IT 노동력 부족, 칩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했다.

IT 지출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 중에 하나는 가장 많이 언급된 투자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것이다. 조사 대상 조직의 40.7%가 CRM 시스템에 최대 IT 예산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6.8%는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구입할 계획이며 26.8%는 최대 예산이 문서 관리 시스템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IT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도구에 대한 투자가 기업이 팬데믹으로 인한 중단, 경쟁이 치열한 환경 및 근본적인 경기 침체와 같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업은 IT 소프트웨어, 시스템, 솔루션 및 도구를 구매하고 구현하기 위한 재정 자원을 할당하기 위한 강력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조사 대상 조직의 57.5%는 총 IT 지출이 2023년 전체 재정 예산의 20~4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사 대상 기업은 IT 예산의 57.2%를 하드웨어에 지출하고 있었다.

조직의 45.7%가 소프트웨어를 위해 IT 예산을 별도로 책정했으며, 응답자의 66.2%는 조직의 전체 IT 직원 수가 올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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