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서비스 기업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는 리서치 기관 센서스와이드 바이어스 센티멘트 서베이(Censuswide Buyers Sentiment Survey)에 의뢰해 전세계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기술경영자(CTO)의 IT 전략, 이니셔티브, 도전 과제 및 초점을 조사한 'IT 리더: 미래 전망 보고서 2023(IT Leaders: The Future Outlook Report 2023)'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연구는 영국, 아일랜드, 북유럽,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국가의 7개 이상 산업 분야에서 1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를 통해 IT 리더들은 전략, 재무 및 운영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DX)과 기술의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of technologies)을 계속 우선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최고경험책임자(CXO)는 인재 부족, 공급망 중단, 세계화, 거시 경제적인 관점에서 비용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문제 등과 같이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다양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디지털 혁신 투자와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컴포저블 ERP를 위한 디지털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IT 리더는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가 바로 추진해야 하는 단기 로드맵에 있다는 데 동의하지만 예산, IT 기술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43%는 프로젝트 착수와 관련해 가능한 보안 및 구현에서의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었다. 올해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 IT 기술 스택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게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해 보다 쉽게 확장 가능하고 민첩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는 구성 가능한 컴포저블(Composable) ERP 전략을 채택할 때에는 직원 동의가 필요한 변경 관리 프로그램(change management program)으로 간주돼야 하며, 응답자의 43%는 새로운 기술 에코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인재 및 재정 자원을 계획해야 한다고 답했다.
가치가 낮은 벤더 지원 서비스에 대해 조치에 나서는 CXO들
올해 IT 예산 증액에는 여전히 보수적이지만, IT 리더의 44%는 이사회로부터 기술 지출에 대한 효과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예산의 상당 부분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할당돼 있어 CIO와 CTO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구매 및 유지 관리와 관련된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는 것을 우선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벤더사에 높은 유지보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지원으로 추가 인력을 고용하면서 소요되는 비용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응답자들이 언급한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벤더사의 유지보수 서비스의 문제점으로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계약에 묶여 있음(20%) ▲문제 해결을 위한 불필요한 업그레이드 요구(51%) ▲지원 받기 전, 벤더에게 근본 원인을 입증하려 문제를 재현해야 함(40%) 등이었다.
응답자의 67%는 3자 유지보수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기존의 완성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며, 거의 절반에 가까운 48%은 IT 팀이 보다 전략적이고 혁신 중심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원 및 유지 관리 서비스를 아웃소싱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인재 및 기술 부족 문제 해결 위해 혁신적인 고용 방식, 재교육 전략 수립
전 세계적 조직의 42%는 주요 직원들의 업무량 과다로 인한 퇴사가 이어지며 인재 및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6%는 IT 로드맵을 최적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신, 당장 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며 업무량은 크게 늘어나고 생산성은 떨어졌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0%는 경험과 기술이 부족해도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고용 모델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답했다.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한 격차를 메우기 위한 추가 조치에는 ▲기존 직원의 교차 교육 ▲주 4일 근무와 같은 고유한 특전 및 혜택 제공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위해 3자 서비스 및 아웃소싱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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