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36.2% 증가해 현재 869억달러(약 107조원) 규모인 시장이 4070억달러(약 501조원)로 약 다섯 배 커질 전망이라고 한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러한 AI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보와  AI 산업 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플랫폼 구축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AI/클라우드 관련 핵심인력과 함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 지원, 실증 지원 및 데이터 유통 포털을 구축해 AI 집적단지 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I 산업융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티센 그룹 내 콤텍시스템, 시큐센, 클로잇 등 AI 관련한 인력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2021년 EBS가 발주한 AI기반 학습진단플랫폼 구축 사업(40억)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산업단)에서 진행하는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기업에 선정됐다. 진행중인 사업 규모는 67억원이며 24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를 기반한 AI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실증 데이터 수집을 지원하고 시스템 최적화를 하는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AI, 클라우드 등 고성장 첨단 산업과 관련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2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3년에는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강화에 집중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 및 실적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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