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글래스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AR 글래스 상용화 시대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에 관련 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R 콘텐츠 솔루션 SaaS 기업 하이퍼클라우드가 실리콘밸리에 있는 XR 디스플레이용 홀로그래픽 웨이브가이드 분야 리더 기업 디지렌즈(DIGILENS)와 2022년 하반기 EAP(Early Access Program)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렌즈는 AR 글래스 관련 기술-특허 점유율과 R&D 기술 내재화 등 세계 시장 내 활발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출시 전 제품인 AR 스마트 안경 ARGO를 먼저 제공받아 AR·XR 콘텐츠 공동 R&D를 진행하고 있다. 

AR 스마트 안경 아르고
AR 스마트 안경 아르고

하이퍼클라우드의 플러그인 타입 AR 콘텐츠를 실제 ARGO에 탑재하며 기능 개발에 대한 요청을 최우선으로 검토, 반영해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최대 이점이다. 앞으로 하이퍼클라우드는 스마트관광도시 및 대기업 파트너사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의 AR 콘텐츠를 ARGO 글래스로 전환해 사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퍼클라우드는 2022년 수원과 강남(압구정둘레길), 2023년 경주까지 꾸준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참여를 통해 AR·XR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백화점, 대형 쇼핑몰 그리고 리테일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 저변을 넓히고 있으며 2022년 SPC그룹 계열 섹타나인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AR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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