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선도형 기술 개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 선정계획'을 오는 4월 1일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 생산 및 저장 분야의 미래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 지원은 지난 해에 착수한 연구 지원의 연장선 상에서 이루어 지는 것으로, 생산 분야와 저장 분야에서 각 1개 기술을 추가 선정하여 연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광분해, 중온 수전해, 열분해 3개 생산 분야와 함께 저장 분야 1개(고체흡착)를 선정하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연구자들의 좀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유도하기 위하여 기술 목표만 주어진 상황에서 자유 공모형으로 모집하며, 5년의 사업 기간 중 중간에 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과제를 선정하는 경쟁형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과제는 오는 4월 1일(금)부터 5월 2일(월)까지 32일간 공모하며, 선정 평가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연구가 시작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탄소 중립 선언,  ESG 공급망 실사 등 대내외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19년 수립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을 보완하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도 아울러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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