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캐피탈리스트(VC)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전에 스타트업의 시장, 고객, 경쟁사, 재무 상태 등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스타트업의 잠재력과 성공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런 점에서 데이터는 올바른 투자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2022년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규모는 3조 7천억 원에 이르며, 중소벤처기업부 외에도 여러 부처에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성과를 보려면 양질의 스타트업에게 프로그램의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스타트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가 충분해야 한다.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권호열, 이하 정통정책연)과 산업연구원(원장 주현)이 스타트업 정책 연구 보고서 작성에 자사의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정통정책연이 작성한 보고서는 서비스 기업 디지털 전환 활성화 정책 의제 발굴 목적으로 작성됐다. '혁신의숲' 데이터를 통해 국내 약 5000여개의 스타트업을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고 산업분야 별 핵심 키워드들 간 거리를 지식 공간으로 구축했다.
산업연구원은 '혁신의숲'을 이용해 트래블테크 소비자의 성별 연령별 구성 및 가구유형별 소득구성별 특성 파악,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개발 및 지원, 트래블테크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현황 등을 분석했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데이터 확보가 중요한데, 혁신의숲이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투자사 데이터가 약 230만 건을 넘어서면서 데이터들의 경향성과 패턴을 찾을 수 있게됨에 따라 데이터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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