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택트 및 비대면 서비스 확산, 대형 기업들의 스토리지 수요 증가와 함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유연하고 민첩한 IT 인프라 운영을 위한 스토리지의 고용량 및 지능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히타치 밴타라의 제품이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C의 ‘2021년 4분기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히타치 밴타라가 지난해 매출액 기준 39.6%로 시장 점유율 1위다.

8년 연속 이 분야 선두를 지킨 이 회사의 제품 라인은 VSP 5000 시리즈다. 효성과 미국의 히타치 밴타라가 합작 투자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VSP 5000 시리즈는 엔드 투 엔드 NVMe를 통해 330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와 39㎲(마이크로초) 미만의 대기 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 응답을 가속화한다. 대용량 데이터 요구 사항이 있는 고객을 위해 엔터프라이즈급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탑재된 단일 스토리지 운영체제 ‘SVOS’는 메인 프레임 워크로드뿐 아니라 최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가상화, 오픈스택, 쿠버네티스 환경까지 지원한다. 현재 RF 9 버전이다.
또 AI 기반 스토리지 통합 관리 솔루션 옵스 센터(Ops Center)가 있어 이상 자동 감지, 실시간 원인 분석을 더 빠르게 수행한다. 시스템 성능을 미세 조정해 시스템 전체의 에너지와 냉각 소비를 줄임으로써 친환경 데이터 센터 운영도 지원한다.
그밖에 강력한 데이터 보호 및 재해복구 기능이 있어 데이터 패브릭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하는 고가용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