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적으로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회사는 타사 제공업체와 협력하는 회사보다 사이버 공격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금융 서비스 기업을 위한 글로벌 IT 및 사이버 보안 기업 아지오(Agio)가 ‘2023년 헤지펀드 사이버 보안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기술, 운영, 사이버 보안, 규정 준수 및 재무 분야에 걸쳐 121명의 헤지 펀드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프로그램의 소싱 및 관리에 대한 태도, 행동 및 인식 평가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이버 공격 빈도와 심각성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프로그램을 내부에서 관리하는 기업이 가장 큰 증가를 보고했다. 77%는 공격 빈도가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87%는 공격이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 기업들은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만장일치로(100%)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제3자 제공업체에 아웃소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답자 중 현재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내부에서 관리하는 기업은 올해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 보호(62%), 사이버 보안 및 관리 IT 서비스 통합(41%), 산업별 및 규제 전문성 활용(33%)을 처음 선택했다고 보고했다. 흥미롭게도, 이와 같은 기업(주로 사이버 프로그램을 내부관리하는 기업) 사이에서 이 세 가지 이유가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타사 제공업체로 이전하는 가장 큰 동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응답자들이 사이버 보안 및 기술 팀이 기업의 사이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하나의 전체적인 단위로 작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만장일치로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서비스를 단일 공급자와 함께 번들로 묶으면 기업이 하이브리드 환경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보안을 탐색할 때 중요한 부분인 취약점을 파악하고 위험을 심각해지기 전에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트 맥도너(Bart McDonough) 아지오 CEO 겸 설립자는 "사이버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관리 IT 및 사이버 보안 산업의 선도자로서 아지오의 장점은 고객에게 비할 데 없는 보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라며, "수 많은 고객을 보호해 우리는 자체 네트워크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통찰력을 배양했다. 우리의 경험은 그들의 방패가 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데이터 손실 방지 최선책 "작고 관리 가능한 단계로 진행"
- 랜섬웨어 변종은 줄었지만, 공격의 심각성은 오히려 증가
- 소규모 기업들, 보안 관리자 채용 ‘0%’
- 보안 리더 66%, 현재의 사이버 보안 전략 불신
- 모바일 맬웨어 증가로 'AI 보안' 성장세
- 프라이빗 5G 도입 기업, 전체 IT 예산의 5~10% 프라이빗 5G 보안에 투자
- 데이터 준비 도구 시장, 2027년까지 ‘연평균 22.9% 성장’
- 의료 기관의 7대 사이버 보안 취약점
- 부상하는 ‘적응형 보안’ 시장, 2032년 ‘409억 달러’ 규모
-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의 효율성·보안 강화하는 '포티게이트 3200F와 900G'
- 취약점 탐지와 해결을 ‘동시에’
- 사이버 공격, 최선의 방어책은 ‘보안 인식 높은 인간’
- 사이버 위협의 75%는 ‘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