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의 약 2/3는 AI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69%는 조직이 향후 10년 동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스타트업인 멀티버스(Multiverse)가 발표한 ‘AI 혁명 준비: 2030년 미래 인력 구축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성장 잠재력을 믿지만 일부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의 미래 보장을 위한 기술 혁신
비즈니스 리더들은 2023년의 핵심 전략적 우선 순위로 학습과 개발을 꼽았다.
응답자의 73%는 직원을 새로운 역할로 재교육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으며, 76%는 기존 직원의 기술 향상에 투자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77%는 2030년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과 개발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중점을 두는 전략적 우선 순위는 성장과 확장(42%), 고객 경험(40%), 재무 성과(39%)순이다. 2030년에도 대부분의 우선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상위 3개 항목 중 사이버 보안(37%)이 고객 경험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2021년부터 2031년까지 정보 보안 분석가의 고용이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고용주가 인재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미래 기술 격차를 메우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알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즈니스 리더의 72%는 AI 기술 프로그램에, 70%는 데이터 분석 기술 프로그램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83%는 자신의 조직이 AI에 대한 인력 기술 개발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답했다.
기술 개발과 새로운 채용으로 기술 격차 해소
대체 채용 및 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 강화와 관련하여, 응답자의 42%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지원자를 위해 채용 기준을 확대할 계획이거나 현재 확대 중이라고 답했으며, 37%는 기술 우선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74%가 학습과 현장 경험을 결합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스타 콘스피러시(The Starr Conspiracy)가 미국과 영국의 21개 산업, 비즈니스리더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들은 AI 옹호자와 AI 회의론자의 두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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