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Honor)의 최신 스마트폰 매직6(Magic 6)에 시선 추적 상호 작용 기능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을 채용한 아너의 매직6는 25일(현지 시간) 하와이에서 개최된 퀄컴의 '2023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조지 자오(George Zhao) 아너 CEO에 의해 공개된 아너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이번에 발표된 매직6에는 매직 캡슐(Magic Capsule)라는 '시선 추적 기반 멀티모달 인터랙션(eye-tracking based multimodal interaction)'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시선만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랙션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기조 연설에서는 사용자가 시선만으로 스마트폰의 상단에서 실행 중인 앱을 활성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설명했다. 하지만 매직 캡슐 기능이 어떻게 동작하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부분이 없으며, 공개된 영상도 실제 데모 영상이 아닌 컨셉 영상에 불과해 실제로 어떤 수준의 인터랙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한 아너는 아직 매직6의 출시 일정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고 있어, 아너의 시선 추적 기술이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부분에 있어서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는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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