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샌즈랩이 지난 11월 유럽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Institut für Kommunikation, Informationsverarbeitung und Ergonomie, 이하 FKIE)가 있는 독일 본(Bonn) 현지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프라운호퍼는 미래의 시장과 요구를 반영하는 인공지능, 차세대 컴퓨팅, 양자 기술 등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응용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분야별 연구소 중 한 곳인 FKIE 연구소는 ICT, 보안,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의 시대에 적절하게 샌즈랩은 프라운호퍼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응용 기술과 상업적 제품 개발을 넘어 사이버 보안의 근본적인 가치에 기반한 핵심 기술 교류와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침해 사고에 대응하고 능동적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 개발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진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특히 악성코드의 심층적인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역추적 기술 능력의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악성코드를 단순한 '악성' 혹은 '정상'의 범주로 분류하는 것을 넘어 코드 자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특성들을 분석함으로써 신규 위협의 발생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기술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된 목적이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샌즈랩이 가진 인공지능 인프라와 프라운호퍼가 가진 인적 자원을 통한 상호 보완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적인 고도화를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샌즈랩 해외사업팀 성한규 책임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기술적 진보를 이루는 동시에 글로벌 보안 위협 대응에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단순한 기술적 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닌 국제 사회에서의 보안 협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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