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샌즈랩(대표이사 김기홍)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브랜드 CTX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행사 ‘RSA 콘퍼런스 2024’에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RSA 콘퍼런스 2024'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은 샌즈랩 부스
'RSA 콘퍼런스 2024'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은 샌즈랩 부스

연례 행사인 RSA 콘퍼런스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및 박람회로 금년에는 600개의 전시 업체와 4만 1천여명 이상의 참석자들을 기록했다. 샌즈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립 부스로 참가해 AI 기반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주목을 받은 샌즈랩의 주력 솔루션 CTX(Cyber Threat X)는 인공지능 엔진을 기반으로 파일을 분석해 특정 파일 해쉬(MD5, SHA1, SHA256) 조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악성 여부, 관련 공격 그룹, 타깃 국가/산업, 마이터 어택(MITRE ATT&CK) 공격 기법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나타내는 샌즈랩의 차세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브랜드다.

이번 전시회에서 샌즈랩은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TX’ ▲생성형 AI 융합 인텔리전스 모델 ‘CTX for GPT’ ▲사이버보안 특화 AI 학습·개발용 ‘CTX 데이터셋’ ▲네트워크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MNX’ 등을 시연해 현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 샌즈랩은 ‘모두를 위한 합리적인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글로벌 대기업부터 중소 기업 및 스타트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광범위한 접근성과 개발 확장성을 내세워 틈새 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

구글, 어도비, 시스코 등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 부터 글로벌 중소 보안 기업 대표, AI 개발자까지 다양한 참석자들이 한국의 위협 인텔리전스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하게 됐고, CTX가 분류한 공격 그룹 정보 및 다양한 파일 형식 지원과 데이터셋 구매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특정 위협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주는 피드(Feed)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한다.

샌즈랩 김기홍 대표는 "이제 사이버 보안 기술에서 AI 기술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샌즈랩이 보유한 초대량의 데이터셋과 이를 학습한 AI 기술이 사이버 보안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생산 원가를 줄여 같은 정보를 생성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에서 상대적으로 앞서 있어 많은 중소, 중견기업이 연동을 희망해 현장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 수요를 직접 확인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 보안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