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글로벌 리더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와 신치(Sinch)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신치는 전 세계 모바일 사업자 및 대형 기업 15만 사이트에  고객과 기업 간의 소통에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음성, 영상, 메시징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트레저데이터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개인화되고 참여도 높은 고객 대화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고객 프로필을 활용해 모바일 채널상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 참여를 이끌어낸다. 또 AI 챗봇과 보이봇을 사용한 마케팅 캠페인과 자동화된 대화로 전방위적으로 고객의 요청을 수렴해 서비스 상담원에게 전달한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트레저데이터 글로벌 신규 시장 개발 총괄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트레저데이터 CDP의 가치를 CPaaS(Communication Platform-as-a-Service) 시장에 소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양사의 결합은 컨택 센터, 모바일 마케팅 캠페인, 대화형 AI 소스의 소비자 통합 데이터, 고객 인사이트와 개별 고객 추천 아이템에 효율적으로 접근하면서 기업은 고객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레저데이터의 스마트 고객 데이터 플랫폼은 사일로화 된 CRM, 마케팅자동화, POS, 소셜 미디어와 같은 중요 데이터 소스를 안전하게 결합해 고객에 대한 포괄적인 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원은 고객 구매 내역, 로열티 프로그램, 마케팅 프로모션 참여도, 매장 방문 및 브랜드 선호도를 파악하고 응대할 수 있다. 

이번 조인트 솔루션의 경쟁력은 트레저데이터 스마트 CDP와 결합한 신치의 다채널 통신 플랫폼상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메일, 문자, 전화 및 WhatsApp, iMessage, Telegram 등과 같은 모바일 채팅 채널 포함)을 통해 고객 요청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Chatlayer by Sinch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 AI 챗봇 및 보이스봇을 사용해 개별 고객 대화 경험을 높인다. 기술 리소스 없이 대화형 AI 플랫폼을 시작하고, 고객은  AI 챗봇으로 대화할 수 있다.  

릭 밴 에슈(Rick van Esch) 신치 SaaS 비즈니스 부사장은 “오늘날의 고객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보다 개인화된 콘텐츠를 원한다. 고객 여정의 데이터 포인트들을 트레저데이터 CDP와 연결하고, 세계 거의 모든 휴대폰에 접속할 수 있는 CPaaS와 결합하면 매우 강력하고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