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하이브리드 업무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협업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는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늘고 있다. 특히 세계 도처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기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실시간 교류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애저(Azure)와 마이크로소프트365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효율화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을 넘어 최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첨단 제조 시설 및 연구와 유통·마케팅 담당 파트너가 14개국에 분포돼 있다.
이에 회사는 팀원 간 원활한 소통 및 협업에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규제가 엄격한 제약·바이오 업계 특성상 민감한 정보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수준 높은 보안 환경도 고려 요소에 포함시켰다.
온프레미스 이메일 및 파일 서버 등을 클라우드 협업 형태로 업그레이드한 것을 시작으로 회사는 모든 업무 영역에 대한 보안 수준을 높였다. 365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 효율적인 협업 환경도 구축했다. 협업 플랫폼 팀즈(Teams)로 팀원과 작업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공간 비전을 실현했다.
또 셰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으로 팀 공동 작업을 한곳에서 지원, 직원들의 일반 업무 및 시스템 관리 유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림을 사용해 사내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를 안전하게 공유한다.
셀트리온 김수현 담당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을 통해 고도화되는 보안 요건을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킴으로써 안전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셀트리온 전 사업장에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셀트리온을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더욱 강력한 보안과 효율적인 협업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