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공격 접점이 복잡하고 범위도 넓어지고 있어 증가하는 사이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팀을 보강하고 파편화된 개별 보안 제품을 도입하면서 힘들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글로벌 기업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가 27일 통합 사이버 보안 플랫폼 ‘트렌드마이크로 원(Trend Micro O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 원’은 자사의 기술과 협업 파트너사들의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사이버 공격 접점 발견, 사이버 위험 분석, 위협 완화 및 대응 등 보안 평가 전 과정에서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한다. 

신규 제품과 관련해, 비트 디스커버리,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팔로알토 네트웍스, 서비스나우, 슬랙, 퀄리스, 래피드7, 스플렁크, 테너블 등이 기술 협업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기술 기업들은 인접 기술을 인수 또는 개발하여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 플랫폼은 콘솔 및 구성 평면을 최소화하고 엔드포인트 에이전트와 같은 구성 요소와 정보를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트렌드마이크로 원이 갖춘 강력한 위험 평가 기능은 협업 파트너사들의 기술을 합친 결과다. 고객은 이에 따라 향상된 가시성과 탐지 및 대응 기능, 보안 계층 ​​및 시스템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된다.

트렌드마이크로 케빈 심저(Kevin Simzer)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개별적으로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지만 업계 최고 기업들이 통합 기술을 제공해 더욱 효과적으로 고객의 사이버 보안 격차를 해소하고, 내부 및 외부의 기업 자산을 식별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중요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 디스커버리 최고경영자 예레미아 그로스만(Jeremiah Grossman)은 “팬데믹 이후 가장 중요한 논제인 디지털 혁신은 위협 행위자들의 공격 대상을 확장시켰고, 가시성 부족 및 보안 사각 지대 확장을 야기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신속하게 공격 접점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립하고, 포괄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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