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영국의 기후 스타트업인 브릴리언트 플래닛(Brilliant Planet)에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EAE)’ 솔루션을 공급했다.

브릴리언트 플래닛은 모로코에 위치한 시설에서 전세계 현장에 배포할 수 있는 탄소 포집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제어 시스템의 구축을 필요로 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브릴리언트 플래닛에 운영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제어를 제공하기 위해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인 플래티넘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Platinum Electrical Engineering)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범용 자동화 솔루션인 EAE를 공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AE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범용 자동화 솔루션이다. 개발툴과 컨트롤러, 아카이브, 시스템 통합 기구 등으로 구성된 분산형 자동화 시스템으로,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IDE)와 범용 제어 장치(PLC), PC 등과 상호 연동되어 운영된다.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중복 작업을 제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의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2~7배 단축할 수 있다.

다양한 호환성으로 자동화 시스템 중 타사 PLC가 탑재되더라도 소프트웨어는 정상 작동 가능하다. 여기에 드래그앤드롭 방식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작업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화 부문 글로벌 부사장인 산지스 싱(Sanjith Singh)은 “지속 가능성과 차세대 산업 자동화라는 사명을 달성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얼라이언스 파트너와 소중한 고객으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브릴리언트 플래닛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AE 솔루션을 통해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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