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자동화 솔루션 회사 오토스토어(AutoStore)가 물류 전문 회사 CJ대한통운과 손을 잡고 한국과 동아시아를 넘나드는 이커머스 운영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설치된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창고 자동화 솔루션이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큐브 형태의 모듈식 자동창고 기술이 특징이다. 140대의 물류 로봇이 연중무휴 24시간 작동하며 아시아 · 태평양 4개국 고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주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년 동안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설치 및 통합 작업이 이루어진 끝에 2023년 11월에 공식적으로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가동이 시작되었다.
인천 GDC의 효율성을 향상에 있어 오토스토어의 라우터(Router) 소프트웨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라우터 소프트웨어는 모든 로봇의 모든 경로를 실시간으로 계산 및 추적하며 로봇이 가장 빠른 경로로 움직여 이동 효율을 극대화한.
오토스토어의 라우터 소프트웨어는 워크스테이션에 도착하는 빈의 수를 늘리고 로봇의 이동 거리를 줄여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 CJ대한통운은 인천 GDC에 캐러셀포트 5대와 릴레이포트 13대를 운용하여 피킹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릴레이포트는 시간당 최대 650개의 빈을 처리할 수 있다.
윤철주 CJ대한통운 경영리더는 “당사 차별화된 운영 역량과 오토스토어의 기술력이 만나 복잡한 물류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 수준을 고도화해 변화하는 이커머스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김동연 오토스토어 코리아 사업개발 이사는 오토스토어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에 대해,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은 오토스토어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양자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오토스토어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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