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대표 오중건)의 자회사 AI 대테러 장비개발 전문업체 디펜스코리아(대표 최성훈)가 폴란드 국영연구소 산하 로봇 부문 피아프(PIAP)와 로봇 개발 관련 한국 국책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 정부의 국제협력 R&D 과제에 공동 지원해 한국과 폴란드 간의 사업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정부 및 기관의 요청 시 국내에 공동 R&D 및 생산 체제를 구축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아프 로봇의 배터리 등 일부 기계 부품을 한국에서 생산해 로봇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 내 생산거점 구축으로 생산 원가 절감, 국내 시장 요구에 신속 대응,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대 등이 기대된다.
양사는 그동안 각 지자체에 재난방지로봇, AI로봇, 무인전투형로봇 등을 홍보와 마케팅을 공동진행했다.
디펜스코리아는 2021년부터 피아프가 제조한 모바일 EOD 로봇을 한국 시장에서 독점 공급해왔다. 지난해 4월 피아프와 산업재해방지 AI로봇 및 군용, 경찰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아프는 폴란드의 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자동화 및 로봇 공학 분야 국영 과학 연구소이다.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국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며, 한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전 세계 약 24개국에 진출해 있다.
디펜스코리아 관계자는 "피아프의 로봇을 소방∙산업∙국방 등 사용 목적별로 구분해 개발하고 있고, 양사 간 국내 로봇 유통 및 군부대 대상의 AS 분야 협력도 강화될 것이다."라며, "피아프 로봇과의 통합 및 연동 가능성 및 솔루션을 보유한 한국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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