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피아이이(PIE, 대표 최정일)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3D CT 검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아이이는 ETRI와의 기술협력으로 2차전지 비파괴 전수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도 착수한다. 이를 통해 3D CT 검사 기술 강화 및 3D 검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비파괴 검사 기술은 검사 대상을 최종 상태에서 분해·해체하지 않고 소재 또는 구조물의 결함이나 특성 등을 확인하는 기술로, 배터리, 건설, 우주항공,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피아이이는 머신비전·영상처리·AI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AI 비전검사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46파이 배터리용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으로 제조현장의 이종간 설비, 센서 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수집·분석·모니터링과 미래 발생 가능한 비정상 상황 등을 예지하는 AI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생산 효율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ETRI와의 기술협력으로 비파괴 검사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 배터리 내·외부 검사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AI 딥러닝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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