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초·중·고교에서 외부인의 출입 통제 관련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다. 기존의 방명록 대장을 통한 수기 방식은 신원 인증 어렵고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학교 내 안전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키오스크, 출입관리 및 AI 기업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학교 출입 보안 시스템 '스쿨패스(School-PASS)'를 지난 15일 출시했다.

AES-256 기반의 암호화와 클라우드 보안을 적용했으며. 사전등록시스템(Web, App)과 현장등록시스템(Kiosk)이 일원화됐으며, 네이버, 카카오, 패스 등 앱을 연계한 신원 인증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앱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와 안면 인식 광학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모니터링 시스템도 지원해 모든 출입자를 이상 발열 상태 및 얼굴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고 기록을 서버에 자동 저장한다. 관리자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출입 정보는 최대 3개월간 보관된다.
한편, 무선(LTE)과 유선(인터넷) 모델을 제공해 학교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270도 회전 가능한 스피닝디스크 디자인과, 직경 50cm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바른정보기술 관계자는 "스쿨패스는 대형 키오스크 및 구조물 등과 달리 소방시설법 위반 우려가 없으며, 직경 50cm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며 "AES-256 기반의 강력한 암호화와 클라우드 보안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종이 출입 명부의 허위 정보 기재와 개인정보 노출을 원천 차단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