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적합한 배경음악 선택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중요하다.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각 영상에 맞춤형 음악을 제공하는 기술은 제작 시간을 단축시키고,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된 음악 추천 및 작곡 기능은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사운드 테크 기업 뮤즈블라썸(대표 조은선)이 숏폼 전용 배경음악 AI 추천 큐레이터 ‘하리(HALee) 2.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의 ‘2024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에서 개발됐다.

‘하리 2.0’은 기존 영상 배경음악 AI 큐레이터 ‘하리(HALee)’에 AI 작곡 기능을 추가했다. 영상의 맥락을 분석해 적합한 배경음악을 추천하고 생성AI를 이용해 음악의 장르, 조성, BPM, 템포 등을 설정해 작곡한 음원 리스트를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입력한 코드나 AI 추천 코드를 기반으로 멜로디와 반주를 생성하는 AI 작곡 소프트웨어 ‘무시아(MUSIA)’를 개발한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기술과 결합해 구현됐다. 더 정교하고 다양한 음악 제공과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영상 제작 과정에서 시간 절약 및 콘텐츠 품질이 향상되어 크리에이터들에게 콘텐츠 제작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장명곤 기자
mgj1020@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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