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생성AI 기업 스모어톡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정책의 일환으로, 시장을 선도할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모어톡은 포스텍홀딩스의 추천을 받아 앞으로 3년 간 총 1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받는다. 이와 별도로 최대 1억 원 상당의 창업사업화 자금과 해외 마케팅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스모어톡은 기업이 보다 쉽게 브랜드 가치에 맞는 비주얼 에셋을 확보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AI를 개발해 카카오브레인, 서울경제 외 30곳 이상의 기업과 PoC 진행을 완료했다. 현재는 AI 이미지 어시스턴트, ‘플라멜(Flamel.app)’ 의 오픈 베타를 진행하여 한국어 기반의 간편한 사용성을 인정받아 외부 마케팅 없이 단기간에 3천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작년 7월 포스텍홀딩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 설립 반 년 만에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기업 선정, 서울시 우수기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 외부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스모어톡은 우수 인재 유치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권 사용자를 위한 이미지 생성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플라멜에서는 사용자가 보유한 이미지의 톤앤매너를 유지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 때 이미지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를 쉽게 작성할 수 있게 AI가 보조하여 사용하기 쉬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현재 이미지 생성형 AI의 아시아 표현 한계를 절감하여 8월 달 중으로 첫 번째 동아시아향 이미지 생성 모델을 플라멜에 도입할 예정이다.

황현지 스모어톡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스모어톡은 소버린 AI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셈이다. 기업에 필요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이미지 생성AI로 동아시아권 광고·마케팅 분야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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