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 기술은 특정 국가나 지역이 자국의 데이터와 기술을 자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외국 기업이나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기술력을 강화하여 정보 주권을 확보하고, 보안 위협을 줄이며,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 기술적 독립은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를 제어하는 것은 자사 기술에 대한 진정한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려는 기업에게 매우 중요하다.
소버린 기술(Soverign technology) 기업 일카리(Ilkari)가 기업이 자체적으로 데이터 주권을 구축하고 디지털 자산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데이터 주권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하이퍼소버린(hyper-sovereign)으로 구축된 일카리의 설립 목적은 기업에 엔드투엔드 데이터 주권 솔루션을 제공하여 데이터 양이 증가하더라도 데이터의 위치, 흐름, 액세스 위치를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역량을 부여해 기업의 데이터 요구 사항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일카리는 하이퍼 프라이빗 규모(hyper-private scale)로 운영되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상위 300개 웹 사이트에 단골로 이름을 올리는 현재 고객사들이 매일 평균 1억20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글로벌 결제 처리업체의 규모). 일카리 고객은 150개 이상의 중요하고 다양한 기술을 일카리의 유연성이 뛰어난 코로케이션 및 소버린 클라우드 플랫폼에 배포하고 있으며, 그 범위는 데이터베이스부터 미들웨어,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까지 이른다.
셰인 패터슨(Shane Paterson) 일카리 최고경영자는 “지난 15년간 소프트웨어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은 데이터가 세상을 삼키고 있다. 우리는 고객들이 엔드투엔드 주권 솔루션을 통해 자체적으로 데이터 주권을 구축하여 회사의 성장에 따라 인프라를 빠르고 쉽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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