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L GPU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비트디어 AI(Bitdeer AI, 대표 지안 우)가 ‘AI 학습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노트북 등 개인 장치에서 AI 모델을 구축하고 학습 및 미세 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서버리스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및 머신러닝의 추론 기능을 빠르고 확장할 수 있게 제공한다.

‘엔비디아 H100 GPU’, ‘DDN 스토리지’ 및 ‘인피니밴드(InfiniBand) 네트워크’를 갖춘 ‘엔비디아 DGX 슈퍼POD’ 기반의 고성능 AI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여러 GPU를 동시에 사용해 AI 및 머신러닝 학습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워크로드를 분산해 정교한 학습 작업 수행으로 기업 및 기관이 AI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사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사전 구축된 알고리듬과 텐서플로우, 파이토치 등의 프레임워크를 지원해 머신러닝 모델 개발의 복잡성과 시간을 줄였다. 빌드 환경의 일관성과 재현성을 보장해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해 장기간 실행되는 머신러닝 작업에서 비용이 산출되는 빌드 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비트디어 AI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SMU 컴퓨팅 및 정보 시스템 학교’와 협력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받았고, 앞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합해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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