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및 에지 AI 전문 기업 지코어(Gcore)는 베타 버전에서 사용자 중심의 주요 기능을 새로 추가한, 서버리스 에지 컴퓨팅 솔루션 패스트에지(FastEdge)를 정식 버전(General Availability, 이하 GA)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트에지는 지코어의 강력한 CDN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코드(웹어셈블리, WebAssembly)로 컴파일할 수 있어 별도의 서버 구성이나 인프라 유지 관리 없이도 빠르고 효율적인 배포가 가능하다.

개발자는 지코어의 180개 에지 Po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청 수정, 프론트엔드 서빙, 사용자 인증, 유연한 이미지 최적화, 사용자 지정 DNS 확인 등의 다양한 웹 개발 및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지코어의 고객 포털은 사전 구성된 애플리케이션 템플릿을 개발자가 보다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통계를 추적하고 요구사항의 변화에 맞춰 배포를 쉽게 수정할 수 있다.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은 빠른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와 강화된 보안으로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의 보호는 물론 일관된 고성능 환경을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솔루션의 기능을 실험하고 탐색하고자 하는 관심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요금제, 보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월 5유로(한화 7500원)에 런타임 기간 및 메모리 할당 증가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 요금제, 사용량이 많은 기업에 적합하며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제공한다.

드미트리 새모쉬킨(Dmitry Samoshkin) 지코어 CPO는 “패스트에지는 개발자를 위한 에지 컴퓨팅 환경과 경험을 한단계  높이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상호작용에 대한 실시간 응답을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분산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효과적인 선택이다.”라며, “서버리스 실행 환경으로 앱 구축-테스트-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준다. 패스트에지의 사용은 더 이상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웹 개발 분야에서 시장 출시기간을 빠르게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