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전화와 사기 메시지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개인 정보 보호와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관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화가 가속화된 환경에서 연락처 확인 및 스팸 차단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불필요한 방해를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
연락처 확인 및 스팸 차단 플랫폼 트루콜러(Truecaller)가 안드로이드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가 4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트루콜러는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총 사용자 수는 5700만 명 이상 증가해 4억 3300만 명에 도달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통해 고도의 정밀도를 특징으로 하는 트루콜러는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발신자 ID를 실시간으로 식별하며, 알려지지 않은 번호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팸 및 사기 전화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보고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최신 위협에 대응한다.
또 다른 주요 기능은 맞춤형 차단 옵션과 자동 필터링이다. 사용자는 특정 번호를 차단하거나, 광고성 또는 사기성 통화로 분류된 통화를 자동으로 차단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메시지 필터링 기능은 스팸 SMS를 감지하고, 이를 별도의 폴더로 분류해 사용자의 메시지함을 정리한다. 이 외에도 통화 기록 분석, 통화 레코딩, 그리고 통화 후 피드백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한다.
트루콜러의 최고 제품 책임자이자 신임 CEO인 리싯 준주흐발라는 “트루콜러는 기업과 개인이 더 나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계속 키워가고 있다.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 새로운 이정표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트루콜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중간 보고서를 통해 월별 및 일별 평균 사용자 수를 공개하며, 시장 내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