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KOTRA’)가 CES 2025에서 범정부 협업으로 36개 기관, 445개 기업이 참여한 통합한국관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의 AI 기술을 적용한 IT제품과 서비스가 중점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 기업으로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9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산업부는 행안부, 중앙부처, 지자체와 사전협의를 거쳐 2023년에는 14개 기관, 140개사가, 작년에는 32개 기관, 443개사의 부스 위치·디자인·브랜드(로고) 등을 통합한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이번에는 36개 기관과 445개 기업을 통합한다. 또한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대상으로 수출 관련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와 KOTRA의 CES 관련 일정으로, 오는 6일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CES 주최사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와 미국 주요 금융회사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등을 초청해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 및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7일에는 ‘KOTRA-IBK기업은행 업무협약식’ 체결로 국내 혁신기업 발굴과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8일에는 ‘K-Innovation 피칭챌린지’ 를 개최해 월마트(Walmart) IBM 등 글로벌 기업 대상 국내기업의 피칭 챌린지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수출 지원기관의 성공사례 및 지원방안 발표, 제품 시연 및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향후 대외 신인도와 수출동력을 유지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며 “전시회,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지원 사업 등으로 수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OTRA 강경성 사장은 “참가기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에게 한국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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