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채널 겨냥 공격이 증가하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방대한 공격 데이터 세트와 AI 기반 방어 모델이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격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및 즉각 대응을 지원하는 모바일 XDR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비즈니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신원 및 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공격 및 위협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러나 모바일 앱 보안, 모바일 사기 방지, KYC(Know Your Customer, 고객의 위험 평가를 수행하는 절차) 검사 및 모바일 신원을 목표로 한 포인트 제품은 데이터의 일부만 제공하는 단점이 있다.

모바일 보안 기업 앱돔(Appdome)이 신규 AI 기반 위협 관리 모듈인 쓰렛 다이나믹스(Threat Dynamics)가 자사의 모바일 XDR 솔루션 ‘쓰렛스코프 모바일 XDR(ThreatScope Mobile XDR)’에 추가됐다고 22일(캘리포니아 현지시간) 발표했다.

쓰렛 다이나믹스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400개 이상의 공격 벡터와 공격 가능성을 실시간 평가하고 각 기업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모바일 위험 지수를 환산하는 기능이다.

기존 실시간 위협 정보, 검사 및 신속한 대응 기능에 추가됐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생산 환경에서 위협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확인하고, 가장 높은 잠재적 영향을 가진 공격 벡터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집중하여 이러한 위협을 확대되기 전에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앱돔의 매달 수십억 건의 모바일 사기, 스캠, 봇 및 사이버 위협 이벤트에 대한 데이터 스트림을 바탕으로 기업 및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위험을 상시로 벤치마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AI와 자사의 데이터 발자국을 활용하여 글로벌 데이터 세트의 모바일 위협, 사기, 악성 코드 및 봇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순위를 매긴다. 각 모바일 비즈니스 및 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바일 위험 지수를 계산해 쓰렛스코프 인스턴스에 전송한다.

모바일 앱, 릴리스, 설치, 장치, 사용자 및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사기, 사이버 공격 및 기타 위협이 어떻게 이동하는 지 알려주며, 공격 속도, 주요 공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등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감염률, 공격 빈도, 공격 속도, 코호트 배치, 분산, 예상 영향 등의 트렌드가 각 공격, 애플리케이션, 릴리스, 장치, OS, 지리적 출처 및 기타 차원별로 표시된다.

앱돔의 크리스 로클(Chris Roeckl) CPO은 “공격 후에 대응이나 여러 사일로에서 위협 데이터를 수동으로 평가해 시간을 낭비하거나, 잘못된 공격에 과잉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쓰렛 다이나믹스는 딥러닝으로 기업이 공격을 사전 예방하고 모바일 위험을 관리하고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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