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 가상화 솔루션 및 SW 보안 전문 기업 쿤텍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월드 2025'에서 자사의 가상화 레벨 4 솔루션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를 소개하며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오토모티브 월드 2025 전시회의 쿤텍 부스
오토모티브 월드 2025 전시회의 쿤텍 부스

이 전시회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패스트브이랩스는 가장 높은 단계의 전가상화 기술을 지원하는 ECU 개발 및 검증 솔루션으로, 실제 임베디드 시스템에 탑재될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고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하드웨어와의 독립성을 확보, 개발자 PC에서 동일한 실행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향상시킨다.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및 차량 내 보안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패스트브이랩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가상 환경에서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능을 제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쿤텍은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기회를 가졌다. 쿤텍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패스트브이랩스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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