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 자회사인 메디데이터(Medidata)가 자사의 획기적 센서 클라우드 네트워크(Sensor Cloud Network)에 혁신성을 갖춘 조직 10곳이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얼라이브코어(AliveCor), 오랄 애널리틱스(Aural Analytics), 바이오비트(Biobeat), 블루 스파크 테크놀로지스(Blue Spark Technologies), 글루코(Glooko), 인디헬스(Indie Health), 애리조나 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 카네기 멜런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로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Rochester), 버몬트 대학교(University of Vermont)가 센서 통합, 센서 데이터 표준화, 새로운 디지털 바이오마커 및 알고리즘 개발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주력하는 최초의 부문 간 협력 업체로 합류했다.
이번 10개 사의 협력으로 더 효과적인 환자 치료와 의료의 초석이 될 새로운 디지털 엔드포인트를 생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서 클라우드 네트워크는 위탁연구기관(CRO), 기기 제조사, 의약품 및 백신 개발자, 분석 기업, 학술 기관을 포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과학자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큰 생리학적 알고리즘을 테스트하고 제공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대표적 예로는 보행, 심혈관 지표, 대사 인사이트, 임상 등급 음성 분석 등의 정교한 동작 매개 변수를 들 수 있다.
벤 슐라트카(Ben Schlatka)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Digital Biomarker Solutions) 부사장은 “2025년까지 임상 시험에서 센서가 사용되는 비율이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디데이터 센서 클라우드를 의료용 센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의 업계 표준으로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파트너 그룹과 협력해 환자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의 미래를 여는 데 앞장서고 센서 클라우드가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개인용 심전도(ECG) 기술의 혁신 기업인 얼라이브코어의 아만 바티(Aman Bhatti) 글로벌 바이오파마 부문 수석부사장은 “메디데이터 센서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가입해 다양한 중증 질환을 위한 임상 시험을 촉진하고 접근성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메디데이터와 얼라이브코어는 중요한 심장 건강 데이터를 원격으로 수집해 공유할 수 있는 안정적 방법을 제공해 임상 연구를 대중화한다”고 밝혔다.
업계 최고의 신경과학 기업으로 모든 연령대와 전 세계에서 음성의 임상적 유용성을 활용하고 있는 오랄 애널리틱스의 주디 스미드(Judy Smythe) 최고 경영자(CEO)는 "업계를 선도하는 메디데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게 기쁘다”며 “메디데이터의 혁신적 플랫폼에 우리의 기술을 통합해 음성 수집 및 분석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환자 모니터링 분야에 독보적인 건강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의료기술 기업 바이오비트의 아릭 벤 이샤이(Arik Ben Ishay) CEO는 “메디데이터 및 메디데이터의 파트너와 협력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협력사들과 AI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이용해 분산형 임상 시험(DCT)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발전시켜 환자 데이터 집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웨어러블 의료기기 솔루션을 혁신하고 있는 블루스파크 테크놀로지스의 존 개넌(John Gannon) 사장 겸 CEO는 “메디데이터 센서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초대 멤버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블루스파크의 웨어러블 무선 연속 체온 모니터링 플랫폼인 템프트랙(TempTraq)을 통합해 센서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바로 전달되는 연속 체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템프트랙은 표준 치료보다 최대 18시간 빨리 열을 감지한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밀한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치료 방법을 혁신하는 한편 임상 연구를 가속하는 디지털 헬스 기업인 글루코의 코마디 스템(Komathi Stem) 최고 운영 책임자는 “메디데이터의 센서 클라우드 팀과 손잡고 생명 과학 기업이 글루코의 커넥티드 리서치(Connected Research)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임상 시험을 더 손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연구원들이 디지털 엔드포인트를 수집하는 한편 환자의 임상 시험 경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궁극적으로 모든 질병 상태에 대해 새롭고 참신한 치료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분산형 임상 시험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을 더 쉽고 저렴하게 만들고 확장성과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디 헬스의 클린트 맥클란(Clint McClellan) CEO는 “메디데이터 센서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양측 모두 분산된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임상 연구 장소를 가정으로 옮기는 것이 업계 품질을 높여 치료의 전반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버몬트 대학교의 엠센스(MSense) 그룹 총괄인 라이언 맥기니스(Ryan McGinnis) 박사는 “전 세계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230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이 중 절반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낙상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그는 “엠센스는 메디데이터 센서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도구와 기술을 활용해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낙상 위험을 감지하는 알고리즘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센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환경에서 환자의 보고 내용과 의료용 웨어러블 데이터를 대규모로 검토할 수 있으며 이로써 문제점을 더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디지털 중재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데이터는 다쏘시스템이 100% 출자한 자회사다. 다쏘시스템은 3DEXPERIENCE 플랫폼을 바탕으로 연구에서부터 상용화까지 최초의 단대단 과학/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에 생명 과학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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