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전문 기업 씨이랩이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 'XPN (XIIlab Partner Network)'을 공식 출범하며, 오는 5월 13일까지 전국 단위로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은 AI 시장의 급변에 따른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씨이랩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XPN 프로그램은 씨이랩의 AI 핵심 기술과 파트너사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적 혁신 모델이다.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AI 산업과 버티컬 시장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파트너와 함께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파트너 모집은 크게 '비전 AI'와 'AI 인프라' 분야로 나뉜다. 비전 AI 분야에서는 제조품질관리(GMP) 컨설팅 기업, 품질관리시스템(QMS) 솔루션 기업, 산업용 카메라 및 센서 제조사를 모집해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 품질 관리, 안전 관리 및 재고 관리 등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MSP 기업과 IT 인프라 기업이 주요 협력 대상이며, 이들은 씨이랩의 GPU 최적화 솔루션(AstraGo)의 어플라이언스 판매권을 확보하고, GPU 인프라 공급 및 운영에 관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씨이랩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에게 최대 25% 리셀러 수수료와 공동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AI 기술 교육 및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파트너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씨이랩 윤세혁 대표는 "이번 XPN 프로그램 출범을 통해 파트너 기업과 함께 각 도메인의 AI 혁신을 실행하고, 산업 고객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