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의 확산은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비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27년까지 약 70억 달러를 AI 연구개발(R&D)에 투입하기로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 첨단 AI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기술 도입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AI 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 제품 개발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에브넷 코리아는 2025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AMD, NXP, 르네사스, 에이이온과 협력한 첨단 AI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브넷은 AI 인프라 통합 가속화와 한국 AI 생태계 강화를 지원하며, 설계부터 생산까지 고객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 유통 및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에브넷이 AI 엑스포에서 선보일 AI 솔루션
에브넷이 AI 엑스포에서 선보일 AI 솔루션

다양한 AI 솔루션 공개로 산업별 통합 가속화

에브넷은 이번 행사에서 디자인 서비스 팀 및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AI 기반 최첨단 기술 데모를 선보인다. AMD 버설 AI 에지 시리즈 SoC를 기반으로 한 스트라드비전의 3D 인식 소프트웨어, NXP의 i.MX 95 기반 온디바이스 비전 AI 솔루션, 에이이온의 라이젠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 및 르네사스의 RA 및 RZ 시리즈 기반 비전·음성 인식 솔루션이 전시된다. 또한 딥엑스와 협력한 임베디드 시스템 데모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에브넷 인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75%의 엔지니어가 AI 기술이 시장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42%는 이미 설계에 AI를 통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국 엔지니어들은 66%가 설계에 AI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또한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품질 문제를 주요 도전 과제로 지적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에브넷의 솔루션 개발 방향성과 일치하고 있다.

에브넷 코리아는 AI 엑스포 기간 동안 부스(E14)에서 라이브 데모와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한국 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춘 에브넷 코리아 지사장은 "AI 기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툴과 전문지식을 통해 고객을 심층 지원하고 있다"며, "에브넷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공급업체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이 글로벌 AI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장은 복잡한 AI 개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거버넌스와 보안 이슈를 반영한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전역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브넷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설계 자동화, 예측 기능 향상, 제품 개발 시간 단축 등 AI가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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