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대만의 주요 IPC 및 서버 기업 11곳과 협력해 자사의 양산 제품을 대규모로 전시한다. 딥엑스는 MSI, IBASE, Inventec 등과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각 사의 산업용 PC, 워크스테이션, 서버에 장착된 자사의 초저전력 AI 솔루션을 시연한다.

컴퓨텍스 2025의 딥엑스 부스
컴퓨텍스 2025의 딥엑스 부스

이번 전시로 딥엑스는 대만에서 가장 활발한 로컬 생태계 협력망을 확보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딥엑스는 DX-M1 M.2 카드, DX-H1 PCIe 가속기, DX-AiBOX, DX-V3 SoC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만 생태계에서 차세대 AI 시장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대만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랜리스 에지 시스템 설계와 클라우드 비용 절감형 서버 개발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대만은 AI 밸류 체인을 완성한 글로벌 제조 허브"라며, "딥엑스는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AI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딥엑스는 최근 대만의 'AI 100대 기업'에 선정되며 현지 인지도를 높였으며, 대만 지사를 설립해 고객 지원 및 물류 기능을 현지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만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딥엑스의 AI 솔루션이 적용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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