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증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이 2025년 RSA 컨퍼런스에서 열린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에서 PLC 보안 분야 유망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센스톤은 에너지, 수자원, 제조시설 등 주요 인프라의 PLC 및 OT 시스템 취약점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수상은 이들의 미래 위협 인지와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 선도적 대응에서의 혁신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는 정보 보안 분야의 차세대 리더와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사이버 보안 업계 최고의 행사인 RSA 컨퍼런스에서 매년 수상자를 발표한다.

센스톤의 OT 인증 보안 솔루션 'PLC OTAC'과 'OTAC Trusted Access Gateway (TAG)'는 단방향 네트워크 통신 환경에서 일회용 다이내믹 인증코드를 생성하는 OTAC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PLC 기기의 인증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스톤은 글로벌 PLC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증 고도화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PLC 제조사의 지원 없이도 기존 OT 인프라 환경에서 엔드 포인트 단의 인증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센스톤은 유럽 OT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OT 공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엔드 포인트에서의 인증 보안을 통해 대한민국 보안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