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복잡한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비즈니스 중심의 사이버 보안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단편적인 도구 운영과 제한된 위협 가시성은 정량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는 데 주요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IT 및 보안 솔루션 기업 퀄리스(Qualys)는 관리형 위험 운영 센터(mROC)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퀄리스의 ROC(Risk Operations Center) 전략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해 기업 맞춤형 사이버 위험 관리 체계를 보다 쉽고 실행 가능하게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통합 위험 관리 플랫폼 글로벌 확대
퀄리스의 mROC는 ‘엔터프라이즈 트루리스크 매니지먼트(Enterprise TruRisk Management, ET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조직의 디지털 환경 전반에 걸친 위험 신호를 단일 창에서 통합 관리한다.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 사이버 리스크 정량화, 위험 대응 자동화를 통해 CISO는 위험을 비즈니스 언어로 해석하고 감사 준비와 복원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에는 북미 지역의 블루보이언트(BlueVoyant), 가이드포인트 시큐리티(GuidePoint Security), 이매진엑스(ImagineX), 유럽의 넷하이브(NetHive)와 테크 컬렉티브(The Tech Collective), 중동 지역의 테크살라(Teksalah)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ETM 플랫폼 운영 역량을 갖추고 맞춤형 위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별 기업의 보안 전략을 지원한다.
mROC 파트너 얼라이언스는 기업이 사이버 리스크를 쉽게 도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며, 선제적 위협 대응과 비즈니스 중심의 보안 전략을 연결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퀄리스는 향후 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기업들이 보안을 성장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보이언트의 전문 서비스 글로벌 책임자인 오스틴 버글라스(Austin Berglas)는 “mROC는 맞춤형 위협 플랫폼과 지속적인 위험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보안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고,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이드포인트 시큐리티의 수석 부사장 카일 로한(Kyle Rohan)도 “위험 데이터 통합과 우선순위 간소화를 통해 대규모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테크살라의 CEO 무랄리 코나사니(Murali Konasani)는 “퀄리스와의 파트너십은 실시간 위험 모니터링과 대응 기능을 기반으로, 기업 보안을 비즈니스 성장의 기반으로 전환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능형 도구와 검증된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정밀한 리스크 관리를 구현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퀄리스의 CEO 수메드 타카르(Sumedh Thakar)는 “리스크 운영 센터 개념은 사이버 보안 운영을 재정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번 글로벌 mROC 파트너 출범은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사이버 위험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생태계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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