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콘텐츠 AI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와 AI 기술 상호 협력 및 AI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자체 개발한 AI 화질 개선 및 용량 절감 솔루션 ‘픽셀(PIXELL)’로 OTT, 광고, 영화,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영상 생성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와 포바이포의 픽셀을 활용해 양사 주요 서비스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초고화질 영상 생성, 콘텐츠 저장 및 전송 영역에서 픽셀로 고도화하며, 포바이포는 인물 콘텐츠 제작에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기술을 활용한다. 포바이포 자회사 SBXG가 운영하는 게임 인플루언서 MCN ‘롤큐(LoLQ)’의 버튜버(Virtual YouTuber) 제작 과정에서부터 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술 공동 연구 및 개발, 신규 서비스 공동 기획, 중소 AI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이스트소프트가 글로벌 AI SaaS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체결한 협력인 만큼, 협업의 성과가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통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양사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