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AI 휴먼 영상 생성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오토 더빙 서비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에서 더빙 영상의 길이와 용량을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활용해 초단편에서 장편까지 다양한 길이의 영상을 더빙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지원했던 길이는 20초에서 20분까지, 1GB의 영상이었는데, 이를 5초에서 30분까지로 늘리고 용량도 두 배인 2GB로 확장했다.

이에 따라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틱톡·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등 숏폼부터, 장편인 강연·리뷰·브이로그에 이르기까지 활용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 특히, 지원 용량이 늘어나면서 고화질이 요구되는 다큐멘터리 등에서도 영상 더빙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더빙 언어에 베트남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페르소 SaaS센터 김생근 센터장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해 처리 범위를 확대했다.”라며 “특히 1분 미만의 초단편 영상도 처리할 수 있게 돼 숏폼 콘텐츠에 더빙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