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보안 운영의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Cloud Protection Platform)'에 새로운 보안 라인업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안랩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및 서버리스 파드 환경을 지원, 보안 플랫폼을 한층 강화했다.

안랩은 쿠버네티스 환경에 최적화된 안티멀웨어 솔루션 'Anti-malware for Container(AMC)'를 출시하며, 호스트 기반 침입 탐지/방지 시스템(Host IDS/IPS) 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컨테이너와 서버리스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을 통합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고객은 기존의 CPP와 동일한 방식으로 컨테이너 보안을 설정하고 운영할 수 있어 보안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컨테이너형 보안 강화한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컨테이너형 보안 강화한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의 신규 안티멀웨어 솔루션은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실행 중인 컨테이너의 악성 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컨테이너 이미지 단계의 사전 점검뿐만 아니라 실행 중인 컨테이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까지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 보안의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한, 안랩 CPP는 기존 호스트 기반 인프라에 적용되던 침입 차단 기능을 서버리스 컨테이너 환경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안 기능을 배포할 수 있으며, 서버리스 환경에 대한 보안 관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고객은 서버리스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기반 위협을 탐지하고, 기존 인프라와 동일한 방식으로 보안을 운영할 수 있어 다양한 클라우드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일관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안랩의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은 "컨테이너 중심의 인프라 전환과 실행 환경의 경량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안랩 CPP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고객이 보안 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위협 대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