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지원 업체 리미니스트리트의 '리미니 서포트(Rimini Support)' 서비스를 도입해 SAP S/4HANA ERP 시스템의 유지보수 최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SAP 유지보수 비용을 약 50% 절감하며, IT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IT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한 전략적 선택으로, 스마트 공항 기술과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AP S/4HANA는 인천국제공항의 재무, 인사, 조달, 물류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시간 운영되는 공항 환경에서 안정성과 신속한 기술 지원이 필수적임을 고려해, 기존 공급사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대체할 대안으로 리미니스트리트를 선택했다. 이번 도입으로 인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AP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연말 정산 패치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이는 향후 장애 발생 시에도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신뢰를 구축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도입은 공항 운영의 안정성을 극대화하며,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 시간을 단축시켰다. 24/7 지원 체계를 통해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SAP의 표준 지원보다 훨씬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받아 운영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며, 장기적인 IT 혁신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최소 15년간 강제적인 업그레이드 없이 장기적인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필요에 따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원한다. 

김형욱 리미니스트리트 한국 지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결정이 대규모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지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지원과 최적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이 IT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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