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기업은 종양학, 혈액학 등 복잡한 전문 분야에서 신약 개발과 상용화 전략 수립을 위해 신속하고 명확한 의사결정 수단을 필요로 하고 있다. 데이터의 복잡성과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간 중심의 전문성과 AI 기술의 융합이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바니암그룹(Vaniam Group)이 사람의 통찰력 중심 AI 플랫폼 ‘바니암 인텔리전스(Vaniam Intelligenc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종양학 및 혈액학 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오제약 기업이 전략적 결정을 보다 빠르고 신뢰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와 인간 전문성 결합한 의료 특화 플랫폼

바니암 인텔리전스는 AI 기능과 함께 바니암 그룹이 축적한 종양학 중심의 의료 지식과 산업 연결성을 통합하여 의사결정을 간소화하고 시간 단축을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복잡한 데이터와 전략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윤리와 과학적 정밀성 기반의 통찰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플랫폼은 자동화 도구가 아닌, 인간 중심적 설계 원칙에 기반한 차별화된 접근을 지향한다. 이 플랫폼은 AI 분석 결과를 독점 인사이트와 치료 전문성, 윤리적 판단 기준과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전략 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한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분석 기능뿐 아니라 워크플로 통합, 조직 간 연결성 강화, 전략 실행 가속화 등을 포함하는 통합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 플랫폼은 종양학과 혈액학뿐 아니라 세포 치료, 면역학, 대사 질환, 희귀 질환 등 고난도 분야에서 활동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바니암 그룹은 고객이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임상·전략적 통찰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엄격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니암 그룹 디애나 B. 반 게스텔(Deanna B. van Gestel) CEO는 “복잡한 환경에서 고객에게 명확성과 확신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실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반 게스텔 CEO는 “바니암 인텔리전스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고객의 의사결정을 명확하고 목적 지향적으로 이끄는 도구”라고 말했다.

바니암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스티브 툴크(Steve Tulk)는 “이 플랫폼은 단편화된 데이터와 전략 실행 사이의 단절을 해소하며, AI와 임상 전문성을 결합해 조직이 트렌드를 빠르게 해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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